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 원인과 관련된 신장 주요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장 이상 초기에 치료 없이 방치하면 신장병, 신부전 등과 같은 심각한 상태로도 발전이 가능하니 이상을 느끼시면 초기에 진단 및 치료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 목차 ]
신장의 역할과 기능
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인데요. 하루 동안 신장은 약 150~180리터의 혈액을 여과하며, 이 과정에서 몸에 필요한 물과 영양소는 다시 흡수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은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 또한, 신장은 혈압을 조절하고, 전해질 균형을 맞추며,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기관입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초기 증상
신장 질환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하게 나타날 수 있어 쉽게 간과되기 쉽운데요. 그러나 신장이 손상되기 시작하면 몇 가지 주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붓기 (부종)
신장이 안좋으면 가장 먼저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는 붓기인데요. 신장은 체내 수분과 염분의 균형을 조절하는데,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에 과도한 수분이 축적되어 얼굴, 발목, 다리 등 몸의 여러 부위가 붓게 됩니다. 특히 아침에 얼굴이 붓거나 다리가 심하게 붓는 경우 신장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소변량, 소변색의 변화
신장이 안좋으면 소변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하루 동안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반대로 소변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신장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의 색이나 냄새가 변하거나,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도 신장 문제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피로감 및 권태감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서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쉽게 피로해지고, 전신의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초기 증상들을 간과하시고 지나치시면 본격적으로 질환에 의한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1. 혈뇨
신장이 안좋으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는 신장의 사구체에 손상이 생겨 혈액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현상입니다. 혈뇨는 육안으로 확인되는 경우도 있지만, 미세한 혈뇨는 현미경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소변에 이물질이 섞여 나오거나 소변색이 이상한 경우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2. 고혈압
신장은 혈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이며 신장이 손상되면 이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신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동시에 신장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3. 요독증
신장이 심각하게 손상되면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이 제거되지 않고 쌓여 요독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요독증은 피부 가려움증,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증상 입니다.
신장 질환과 관련된 주요 질병
신장이 손상되면 다양한 신장 관련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신장이 안좋으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신장 질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신우신염
신우신염은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요도에서 신장까지 감염이 퍼지며 발생합니다. 신우신염은 고열, 오한, 배뇨 시 통증 등을 동반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2. 만성 신부전
만성 신부전은 신장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기능을 상실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내 노폐물이 축적되고,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결국에는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사구체신염
사구체신염은 신장의 여과 기능을 담당하는 사구체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소변에서 단백질이 과도하게 배출되며, 혈뇨와 함께 붓기,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 기능이 점점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신장 건강을 위한 예방 및 관리 방법
신장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생활 습관과 신장에 이상 증상을 경험 하신 분들은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신장은 체내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데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하는데요. 하루에 적절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신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미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의사의 조언을 따라 수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유지
과도한 염분이나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사
소변 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신장 질환의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신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붓기, 혈뇨, 피로감 등 신체의 작은 신호들을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체내 노폐물이 축적되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신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려운 기관이므로, 평소에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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